2 차 세계 대전 중 아찔했던 手記
si yoo chung
2 차 세계 대전 중 일본의 전쟁 수행에 기독교 목사가 제일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일본 정부는 경찰 고등계 형사를 교회마다 담당하게 하여 목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사소한 일에도 꼬투리를 잡아 검속하고 투옥하던 시기로~^^ 일본 천황<天皇><現人神>에
대한 불경죄< 不敬罪>나 모독죄<侮瀆罪>는 중형<重刑>.으로 다스릴 때인데~ 내가 저질런
행동은 당시로서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큰 서건이다,
그런데 어찌하리오~나는 소학교 2 학년 ~^^ 미성년자이니 책임은 고스란히 아버지께로 돌아간다
참으로 아찔했다 ,
^^~지금 생각하면 나와 아버지의 처벌을 원치않는 ^^일본 담임 선생
하뉴다토시코<羽生田淑子>선생의 도움인 줄 알고 감사를 드린다
~부연 <敷衍>하여 평양 西城 국민학교 2학년 때, 다양한 惡童의 Reportory 가운데 천방지축 <天方地軸>으로 날뛰다 낭패 <狼狽>를 당한 이야깁니다
1 교시 였습니다. 수신 <修身>교과서 표지를 넘기면~~ 첫 장에 투명하게 보이는 Cellophane지 아래 일본 천황 <天皇> 히로히또 <裕仁>가 백마를 탄 사진이 있었습니다
도 <道> 시학<視學>의 학사 시찰에 대비하여 첫째 시간은 자습이 였습니다 담임인 하뉴다 토시꼬 <羽生田 淑子> 선생님은 교편물 <敎鞭物>준비에 매우 바빠습니다
틈새를 준 것입니다 나는 시간이 무료,<無聊>하여 낙서 <落書>와 Lampoon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크래용으로 천황이 탄 백마 <白馬>를 붉게 칠했습니다 그리고, 안경테를 새까맣게 칠했습니다 안경테를 말 꼬리에 푸른 색으로 잇고, 두 눈을 Compass로 찔러 구멍을 뚫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오오 쾌재라 !!! 아라히또노 가미 <現人神>는 내 손에 죽었구나 !?....... 나는 일본을 응징했다 ! ~하는 영웅심과 성취감에 표현 할 수 없는 짜릿한 전율 <戰慄>과 만족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2교시가 시작 되였습니다 마에다 <前田>교장 선생님이 시학 <視學>을 안내하여 교실에 들어왔습니다 ~"시가꾸샌새이니 다이시때 캐이래이 ! " ~"장학관 선생님께 경례 ! " 경례가 끝나고 약 5분 정도 형식적인 수업 참관을 마치고, 궤간 <机間>순시가 있었습니다 앞 줄을 한바퀴 돌고 뒷 줄에 왔습니다
내 앞을 지나가다 펴 둔 학습장과 수신 <修身>교과서가 시학 <視學>의 눈에 Close up 된 것입니다
대갈일성 <大喝一聲> !!!! ~"고노 바까야로 ! 오소래오꾸모 탠노해이까노 고신애이오.<御眞影 >.........." ~"이 바보같은 자식 ! 황송하옵게도 천황패하의 사진을......." 시학은 손을 떨며 노발 대발했습니다
내선일체 <內鮮一體> 황민화 <皇民化>교육에 ~<뻥 > ~ 구멍이난 것이였습니다
학사 시찰의 일정은 취소되고 시학은 교장실에서 굵은 눈물 방울을 뚝 뚝 흘리고, 교장과. 담임 선생님은 사색이 되어 시말서를 쓰고,.... 학교는 개교 이래 경천동지 <驚天動地>할 아수라장 <阿修羅場>이 되었습니다
무대의 주역은 <나> 였섰는데..... 담임 선생님은 아무 말씀도 없었습니다
그날 퇴근 길에 담임 선생님은 계 <桂>선생님 (~2학년 3반 선생님,~ 우리 교회 유년 주일 학교 부장 선생님 )을 대동하고 아버지를 찾아 왔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아버지가 목사인 것도 아시고 , 계 선생님이 우리 교회를 섬긴다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일제 시대인지라. 사안이 너무나 중대하여 잘 못하면 아버지가 다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신사 참배 거부로 일본 경찰의 반 체재 요 시찰 인물이 였습니다 세 사람의 지혜 <衆智>를 모우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불과 소학교 2학년 악동 <惡童>의 철부지 낙서 <落書>를 문제 삼아 학부형의 각서를 받기가 좀 미안했던 모양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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