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禧燮 牧師

제천신유 ( 霽天新柳 )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

chung si yoo 4932 2015. 4. 30. 22:21

 

 

제천신유 ( 霽天新柳 )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 2006-06-01
오후 12:56:57
   

 

 


 

 **霽天新柳**

 

                鄭禧 燮 著 < 望齊集 >에서  발췌

                  譯    SIYOO CHUNG

 

詩의 뜻은

미루어 생각할 뿐,

참 뜻은 作者의 몫입니다.

 

< 霽天新柳 >

제목의 뜻은 < 비 갠 시냇가의 버드나무 >입니다

 

起,承.은

  죄 씻음 받은 기쁨입니다

轉.은

  믿음의 의지와 도전입니다.

結.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목회의 틈틈이 쓴 詩이기에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王維의 < 送元二使安西 >에도

위성에오는 아침 비는 가볍게 날아오르는 먼지를

촉촉히 다저놓고,

객사 앞에 버들잎은 푸른 색이 더욱 嬋姸해 지고....

<渭城長雨읍輕塵 客舍靑靑柳色新>

 

비는 깼끗이하고,

더욱 푸르게하고,

 

潔과 靑이

풍기는 뜻이 같습니다

 

아버님의 詩는 다음과 같습니다.

 

           霽川新柳

 

      滌骨灑心葉葉嬌

      嬋姸秀色勝花條

      美名曾借陶潛號

      妙態難分貴妃腰

      添來玉露和顔笑

      忽到光風罷寂廖

      問汝靑衣何所득

      渭城朝雨又淸宵

 

     촉촉한 이슬비에

     곧은 가지 굽은 가지 깨끗이 씻기우고

     마음 속 맑에 씻어내니

     버드나무 가지마다 기뻐 애교를 부리는도다

     버들잎 곱고 빼어난 청초함은

     二月의 꽃보다 아름답고 嬋姸한데

 

     도연명은 읊었으리라

     버들가지 낭창 낭창 휘어져 뒤 감김은

     양귀비의 흔들리는 아리따운 가는 허리라고

 

     파릇한 잎새 떨어지는 빗방울은 옥구슬인데

     수줍은 듯 웃음 웃고

     世情은 無常도하여

     홀연한 광풍이 적료함을 깨뜨리니

     삶의 의지만 용솟음 치는도다

 

     버드나무에게 묻노니

     신록의 靑衣를 어디서 얻었는가

     이른 아침 위성에 내리는 이슬비와

     맑은 밤 하늘의 총총한 별들에게서 로다

 

                                   정 희섭 著 < 望齊集 >

                                   정 시유 譯

   

트랙백 주소 : http://blog.cgntv.net/lib/rss/trackback.asp?ID=aboa272175
문서 주소 : http://blog.cgntv.net/document/aboa27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