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 절 100 주년에 자천(自薦) 타천(他薦)으로 다양한 애국에 대한 실적과 자랑 ? 꺼리가 백화경연( 白花競演)으로 ~신문 지상(紙上)을
장식하고 있는데 ~^^일본 제국 주의 식민지 시대에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의 자녀들은 얼마나 많은 구박과 핍박(逼迫)과 차별을 받았든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목사의 자녀들은 전학에 자유도 없고 일어상용에 우상 숭배와 내선인 차별과 일본인 우선 주의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록 소견머리 없던 어린 시절이지만 ^^그 복수심으로 일본 천황을 폄하(貶下)하고 ^^천황의 사진에 LAMPOON 한 기억~ 한 토막 ^^~
글 siyoo chung
부연 <敷衍>하여
평양 西城 국민학교 2학년 때,
다양한 惡童의 Reportory 가운데
천방지축 <天方地軸>으로 날뛰며 천진난만하게 놀든 중에도
일본 식민지하에 ~목사와 교회에 당한 피박(逼迫)과 고통을 직접 느끼며
일본 제국에 복수 할 길을 찾았으나 ^^너무나 어리고 힘이 모자라~
^^ 일본 천황을 폄하하고 욕설로 짓발기로 결심하고
일본 천황에 관련 된 사진을 모두 모아 불사르기로 하고 우선
수신(修身) 교과서에 나온 천황 얼굴에 구멍을 뚫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크레욘으로
낙서(LAMPOON)를 하다가 ~^^
낭패 <狼狽>를 당한 이야깁니다
1 교시 였습니다.
수신 <修身>교과서 표지를 넘기면~~
첫 장에 투명하게 보이는 Cellophane지 아래
일본 천황 <天皇> 히로히또 <裕仁>가
백마를 탄 사진이 있었습니다
도 <道> 시학<視學>의 학사 시찰에 대비하여
첫째 시간은 자습이 였습니다
담임인 하뉴다 토시꼬 <羽生田 淑子> 선생님은
교편물 <敎鞭物>준비에 매우 바빠습니다
틈새를 준 것입니다
나는 시간이 무료,<無聊>하여
평소와 같이
일본 천황(天皇)에 대한
낙서 <落書>와 Lampoon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크래용으로 천황이 탄 백마 <白馬>를
붉게 칠했습니다
그리고, 안경테를 새까맣게 칠했습니다
안경테를 말 꼬리에 푸른 색으로 잇고,
두 눈을 Compass로 찔러 구멍을 뚫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오오 쾌재라 !!!
아라히또노 가미 <現人神>는
내 손에 죽었구나 !?.......
나는 일본을 응징했다 !
~하는 영웅심과 성취감에
표현 할 수 없는 짜릿한 전율 <戰慄>과
만족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2교시가 시작 되였습니다
마에다 <前田>교장 선생님이 시학 <視學>을
안내하여 교실에 들어왔습니다
~"시가꾸샌새이니 다이시때 캐이래이 ! "
~"장학관 선생님께 경례 ! "
경례가 끝나고 약 5분 정도
형식적인 수업 참관을 마치고,
궤간 <机間>순시가 있었습니다
앞 줄을 한바퀴 돌고
뒷 줄에 왔습니다
내 앞을 지나가다
펴 둔 학습장과 수신 <修身>교과서가
시학 <視學>의 눈에
Close up 된 것입니다
대갈일성 <大喝一聲> !!!!
~"고노 바까야로 ! 오소래오꾸모 탠노해이까노
고신애이오.<御眞影 >.........."
~"이 바보같은 자식 ! 황송하옵게도
천황패하의 사진을......."
시학은
손을 떨며 노발 대발했습니다
내선일체 <內鮮一體>
황민화 <皇民化>교육에
~<뻥 > ~
구멍이난 것이였습니다
학사 시찰의 일정은 취소되고
시학은 교장실에서 굵은 눈물 방울을 뚝 뚝 흘리고,
교장과. 담임 선생님은
사색이 되어 시말서를 쓰고,....
학교는
개교 이래 경천동지 <驚天動地>할
아수라장 <阿修羅場>이 되었습니다
무대의 주역은 <나> 였섰는데.....
담임 선생님은 아무 말씀도 없었습니다
그날 퇴근 길에
담임 선생님은 계 <桂>선생님 (~2학년 3반 선생님,~
우리 교회 유년 주일 학교 부장 선생님 )을
대동하고 아버지를 찾아 왔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아버지가 목사인 것도 아시고 ,
계 선생님이 우리 교회를 섬긴다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일제 시대인지라.
사안이 너무나 중대하여 잘 못하면
아버지가 다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신사 참배 거부로
일본 경찰의 반 체재 요 시찰 인물이 였습니다
세 사람의 지혜 <衆智>를 모우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불과 소학교 2학년 악동 <惡童>의
철부지 낙서 <落書>를 문제 삼아
학부형의 각서를 받기가
좀 미안했던 모양이 였습니다
나는 선생님이 오시는 것을 보고'
~" 줄 행랑이 36계 중 으뜸이라!!!~"
거름아! 날 살리라!~하고는
뺑소니를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