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杞憂] (0점) | 정시유 | 2010-01-19 오전 3:45:12 |
名言의 出典과 故事
*기우 [杞憂]*
SIYOO CHUNG
기우[杞憂]란 기[杞]나라 사람의 근심이란 뜻으로 앞일에 대한 쓸대 없는 걱정이나 공연한 근심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열자[列子] 천서편[天瑞篇]에서 비롯합니다
기[杞]나라에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만약 천지가 무너진다면 몸 둘 곳이 없겠다고 걱정했습니다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밥도 목으로 넘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사정을 딱하게 여긴 한 친구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은 공기가 앃인 것 뿐으로 공기가 없는 곳이란 있을 수 없지 몸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도 언제나 하늘 속에서 하는 것이니 하늘이 무너진다고 걱정을 하지 말게 ...
하늘이 정말 공기가 쌓인 것이라면 일월성숙[日月星宿] 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
일월성숙 역시 쌓인 공기 속에서 빛나고 있는 것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맞아서 다치는 일은 없을 것일세..
왜 대지는 파괴되지 않지 ?
대지는 흙덩이가 쌓인 것 뿐이라네 그것이 사방에 꽉 차서 흙이 없는 곳이 없지 않는가 뛰거나 달리거나 항상 지상에 있지 않는가 ... 왜 대지가 파괴 되는 것을 걱정 하는가 ?
그러자 그 사람은 속이 후련해져서 크게 기뻐했다고 합니다
열자[列子]는 이 소리를 듣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천지가 파괴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역시 잘못이다 . 우리들로서는 알 수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생(生)은 사(死)를 모르고 사는 생을 모르는 것이다. 장래(將來)가 과거(過去)를 모르고 과거는 천지가 파괴되느니, 파괴되지 안 되느니~ 하는 것을 어떻게 마음에 넣어 고려하겠는가. "
杞國有人有 天地崩墜 身亡所奇, 閉寢食者 又有憂彼之所憂者. 因在曉之曰, 天積氣耳, 亡處亡氣. 若屈伸呼吸, 終日在天中行止. 奈何憂崩墜乎. 其人曰, 天果積氣, 日月星宿不當墜邪. 曉之者曰, 日月星宿亦積氣中有光耀者. 只使墜, 亦不能者所中傷. 其人曰, 奈地壞何. 曉者曰,地積塊耳, 充塞四虛, 亡處亡塊, 若踏步跳踏, 終日在地上行止. 奈何憂其壞. 其人舍然大喜. 曉之者亦舍然大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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