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喪家之狗] (0점) | 정시유 | 2010-03-07 오전 6:17:00 |
名言의 出典과 故事
*상가지구[喪家之狗]*
SIYOO CHUNG
상가지구[喪家之狗]란 상가의 개라는 뜻으로 몹시 초라하고 수척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 공자가어[孔子家語]곤서편[困誓篇] 에서 비롯합니다
春秋時代 말기의 뛰어난 思想家이며 교육자이 였던 공자[孔子]도 정치가로서는 多幸한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공자는 魯나라에서 善政을 펴고 있었으나 國政改革에 실패하고 魯나라를 떠났습니다
그때부터 십 수년 간 위[衛] 조[曹] 송[宋] 정[鄭] 채[蔡] 등 각 나라를 편력[遍歷]하며 그의 道德政治의 理想을 실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孔子가 鄭나라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제자들과 길이 어긋난 공자는 성곽[城郭] 동문에 멀찍이 혼자 서서 제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鄭나라 사람이 그 모습을 보고 자공[子貢]에게 말 했습니다
東門 곁에 서 있는 사람은 이마가 요[堯]임금과 비슷하고 목은 고요[皐陶]와 같으며[舜임금과 禹임금을 섬긴 賢相] 어께는 자산[子産][孔子보다 앞선 시대의 鄭나라의 賢相] 과 같아 옛날의 聖賢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허리 아래는 우[禹]임금에게 미치지 못하기가 3 치[寸]
그 피로하고 뜻을 얻지 못한 초라한 꼴은 길 잃은 상가의 개와 같았습니다
제자들이 동문으로 가보았습니다 공자가 서 있었습니다
자공[子貢]이 鄭나라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공자는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形狀에 대한 비평은 꼭 맞다고 할 수는 없으나 집 없는 떠돌이 상가의 개란 말은 정말로 맞는 말이구나
孔子適鄭, 與弟子相失. 孔子獨立郭東門. 其顙似堯, 其項類皐陶, 其肩類子産. 壘壘若喪家之拘. 子貢以實告孔子. 形狀未也. 而似喪家之拘, 然哉. 然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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