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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語의 出典과 故事
*포호빙하[暴虎馮河]*
SIYOO CHUNG
포호빙하[暴虎馮河]란
맨손으로 범을 잡고
걸어서 황하를 건넌다는 뜻으로
무모한 행동이나 계획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만용[蠻勇]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출전은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서 비롯합니다
어느날 공자[孔子]가 안회[顔回]의
덕을 크게 칭찬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후(王侯)에게 등용되면 포부를 펴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이를
가슴 깊이 간직해 두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지.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 너 두 사람 정도일 것이겠지
옆에서 듣고 있던 자로[子路]는
안회[顔回]만을 칭찬 하느 것이
불만이 었습니다
자로[子路]는 공자[孔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삼군[三軍]을 움직여
전쟁을 하게 된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
맨손으로 범을 잡고
걸어서 황하[黃河]를 건너다가 당하는
무모한 죽음에 후회가 없는 사람과 나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두려운 생각을 가지고
꾀를 써서 일을 성공 시키는 사람과
함께 할 것이다
子謂顔淵曰
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有是夫
子路曰 子行三軍則誰與
子曰 暴虎馮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必也臨事而懼 好謀而成者也
공자[孔子]는
모든 일은 용기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신중한 계획과 대책이 앞서야 한다는 것을
잘오[子路]에게 타일렀으나
자로[子路]는 포호빙하 [暴虎馮河]하는 성질을
참지 못 하여 뒷날 난[亂]에 휩쓸리어
죽고 말았습니다
참고
暴虎凭河 《论语.述而》暴虎凭河,死而无悔者,吾不与也.
(赤手空拳与猛虎相搏斗,泅手渡河,死了也毫不悔悟,
我不能和这种胡作非为有勇无谋的人同进同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