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 落書 (135)

chung si yoo 4932 2023. 4. 4. 05:00

*<일본 도요하시<豊橋>교회  주일 예배를 마치고 ~부인회 모임  왼쪽 가에  鄭禧燮 목사 ~아래쪽 鄭時裕장로>*

 

~**落書(135)~ 계속~ 아버지는 도요하시<豊橋>교회 건축을 위한 일념으로 東奔西走하며 努力했다 敎會 敷地를 물색하던 중 하나다죠<花田町> 안에 賣物로 나와 있는 公衆沐浴湯 ふろや[風呂屋]를 사기로 하고 契約金을 支佛했디 沐浴湯 뒤쪽은  큰 さく [桜 ]  벚꽃나무가 서 있는 뽕나무 밭으로 景觀이 좋고 앞으로 부속 건물도 증축 할 수가 있어서 未來指向的 좋은 위치라 했다 沐浴湯 建物을 철거하고 本格的으로 교회 건축공사가 시작되니 整地 作業으로붙어 돈이 계속 들어갔다 한번은 약속한 공사대금 지불 날짜에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자 아꾸자<組暴 やくざ>가 아버지를 찾아왔다 센새이 도시딴다" せんせぃ どぉしたんだ ぉかねぉ だせ "야꾸소꾸오 마모래"ゃくそくぉ まもれ"~凶惡한 인상과 거친 말투로 脅迫했다 그러다가 허리춤에 찬 短刀를 다다미<疊>에 푹 꽂고는 死生決斷으로 지불을 독촉한다 물론 야꾸자<組暴 やくざ>는 건축회사와 짜고 용역을 받고 하는 것이다 나는 어릴때 ~이 광경을 보고 毛骨이 쭈빗 쭈빗 꺼꾸로 서는 두려운 느낌을 받았다 아버지는 태연했다 교회 자재는 최고급으로 유리도 그림이 있는 색유리로 Paint도 Ivory 색깔의 밝은 색으로 시공하고 사택<목사관>도 2 층으로 모든 문화시설을 갖추어 신축했다 당시 조선은 미개하여 부엌 아궁이에 솔가지를 사용하여 불을 지피고 연기가 많이 나면 눈이 따가와 부지갱이로 솔가지를 높였다 낮추었다 하며 공기가 통하게 하여 연기와 불을 조절 할때 이미 일본은 gas 불울 사용 했다 밤에는 큰 도시를 除外하고는 燈盞<호롱불>을 사용 할 때다 교회 건축 중 많은 교인들이 현장에 나와 봉사하기도 했다 한번은 교회 垣墻 철문에 새 paint를 칠했는대 마르기도전에 동내 일본 아이들이 수십명 매달리고 올라타서 보기 흉하게 색이 벗겨졌다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잘 못한 것을 알게한후 일열로 세워놓고 횟초라로 楚撻을 했다 그리고는 아이들을 자기 부모에게 대리고가 사건의 顚末을 알렸다 부모들은 센새이 수미마센 “ せんせぃ すみません ”으로 사과했다 나는 어릴때 일본 아이들과 많이 싸왔다 교회 찬양 지휘봉 들고 나가 상대편의 두상을 때리고 주먹으로 코를 때려 피탈을 냈다 피를 쏫는 아이를 대리고 일본인 부모들이 하루 몇 번이나 사택을 찾아왔다 그때마다 아버지는 “ すみません”으로 사과했다 참 ~목사 아들로 아버지 사역에  도움은 않되고  걱정만 끼처 드린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송구한 생각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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