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자(哭子) 4
어머니날에
코로나 바이라스 전염병 (傳染病)이 계속 猖獗하여 出入에 制限을 받아
家族 親知가 자유롭게 往來를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 南美>는 膳物을 사고 <나리>도 꽃과 캐이크를 準備해서 우리 老夫婦를
慰勞하러 왔다 가고 <민재>는 할머니를 기쁘시게 한다고 싱싱한 장미꽃을 一日 郵便으로
주문해서 小包로 보내왔다 <은재>는 어머니날 우편물 과다로 배달이 늦어진다고
일주일 전에 서둘러 膳物을 보내왔다 <혜경> <도현>이 <정현>이 산호제 <이모>도 어머나날 問安 전화를 해 왔다
그런데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열 달 째 집을 떠나 < Napa>에 간 후
너를 보지를 못 했는데
山이 높아 못 오느냐 ? 물아 막혀 못 오느냐 ?
길이 막혀 못 온다면 전화라도 한 통 하지 !
애비(父)와 어미(母)는
어머니날에는 꼭 안부 전화라도 한 통화 할 줄 알고
아버지와 엄마는 휴대 전화를 손에 잡고 밸 울리기를 기다렸다,
네 음성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보고 싶어 밤이 새도록 울다가 날이 샌다
아들아 ! 사랑하는 아들아 !
네가 작년 어머니날에 보낸 카네이션 꽃다발 그림 속에
"어머니 사랑합니다 " 글귀가
아직도 분명(分明)히 살아있고
己亥 년 元旦~네가 써 보낸 謹賀新年 ~"아버지 어멈님께 "
심중천국(心中天國) <누 17 ; 21>의 큰 붓으로 써 보낸
휘호(揮毫)가 묵즙(墨汁)이
임리(淋漓)하게 마르기도 전 壁面에 생생(生生)하게 躍動하는데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영게(靈界)가 얼마나 멀고 골이 깊기에
한 번도 집에 돌아오지를 못 하느냐 ?
어머니날은 엄마의 눈물의 날이다
悲痛과 怨望과 慘慽의 날이다
한 번 다녀 가거라
아들 국현아 !
엄마의 (哀痛)함도 달래드리고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談笑도 같이하고
"엄마 표" 네가 좋아하는 소고시국도 함께 먹자
사랑한다
그리고
늦었지만 영계에서도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라고 했는데
몸을 상(傷)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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