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곡자(哭子) 4

chung si yoo 4932 2020. 5. 11. 18:43


이미지: 사람 1명 이상, 실외, 자연



*곡자(哭子) 4

어머니날에

 코로나 바이라스 전염병 (傳染病)이 계속 猖獗하여 出入에 制限을 받아 

家族 親知가 자유롭게 往來를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 南美>는 膳物을 사고 <나리>도  꽃과   캐이크를 準備해서 우리 老夫婦를

慰勞하러 왔다 가고  <민재>는 할머니를 기쁘시게 한다고  싱싱한 장미꽃을 一日 郵便으로

주문해서 小包로 보내왔다  <은재>는 어머니날 우편물 과다로 배달이 늦어진다고

일주일 전에 서둘러 膳物을 보내왔다  <혜경> <도현>이 <정현>이   산호제 <이모>도 어머나날 問安 전화를 해 왔다

그런데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열 달 째   집을 떠나  < Napa>에 간 후

너를 보지를 못 했는데  

山이 높아 못 오느냐 ?   물아 막혀 못 오느냐  ?

길이 막혀 못 온다면  전화라도 한 통 하지  !

애비(父)와 어미(母)는

어머니날에는 꼭  안부 전화라도 한 통화 할 줄 알고

아버지와 엄마는 휴대 전화를  손에  잡고 밸 울리기를 기다렸다,

네 음성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보고 싶어 밤이 새도록 울다가 날이 샌다

아들아 ! 사랑하는 아들아  !

네가 작년 어머니날에 보낸 카네이션 꽃다발 그림 속에

"어머니 사랑합니다 " 글귀가 

아직도 분명(分明)히 살아있고

己亥 년 元旦~네가 써 보낸 謹賀新年 ~"아버지 어멈님께 " 

심중천국(心中天國) <누 17 ; 21>의 큰 붓으로 써 보낸

휘호(揮毫)가 묵즙(墨汁)이 

임리(淋漓)하게 마르기도 전 壁面에 생생(生生)하게 躍動하는데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영게(靈界)가 얼마나 멀고 골이 깊기에

한 번도 집에 돌아오지를 못 하느냐 ?


어머니날은 엄마의 눈물의 날이다

悲痛과 怨望과 慘慽의 날이다

한 번 다녀 가거라

아들 국현아  !

엄마의 (哀痛)함도 달래드리고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談笑도 같이하고

"엄마 표"  네가 좋아하는 소고시국도 함께 먹자

사랑한다

그리고 

늦었지만 영계에서도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라고 했는데

몸을 상(傷)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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