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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좋은 예화 모음 3

chung si yoo 4932 2019. 1.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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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가격

진리를 찾기 위해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고 있는 여행가가 있었다.
더위와 추위, 비바람을 뚫고 그는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진리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어느 날 그가 어떤 도시의 낯선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한 상점에
이상한 간판이 붙어 있었다. ‘진리를 파는 가게’ 이것이
그 상점의 간판이었다.
‘여러 가지 진리를 모두 팝니다’ 라고 유리창에 붙어 있는 종이를 보고
그는 기뻐하며 단숨에 뛰어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진리를 판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떤 진리를 원하시는지요? 부분 진리입니까,
전체 진리입니까?"
주인이 예의 바르게 물었다.
"물론 전체 진리입니다. 그러나 속임수를 쓸 생각 따위는 하지 마십시오.
저는 지금까지 진리를 찾고자 세계 곳곳을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저를 속이려 한다면 나는 그것이 거짓임을 금방
알아챌 것입니다.
나에게 분명한 진리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여행가는 열정적으로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주인은 좀 가엾다는 눈빛으로 여행가에게 말했다.
"꼭, 원하신다면 팔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값이 정말 비싼데
그래도 사시렵니까?"
"대체 값이 얼만데 그러신지오?"
여행가는 진리를 얻을 수만 있다면 웬만큼 비싼 값이라도 주저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물었다.
주인은 말없이 전체 진리의 정찰 가격이 쓰여 있는 곳을 가리켰다.
‘전체 진리를 가져갈 사람은 자기 여생의 모든 편안함을
포기해야 합니다.’
여행가는 잠시 생각한 뒤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냥 그 가게를 나왔다.
그는 오랫동안 여행을 했지만 여생의 모든 편안함을 포기하지 않고는
진리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그제야 깨달았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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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더러운가?

고명한 수도사가 살고 있었다.
한 사원에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사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매춘부의 집이 있었다.

사원은 성스러웠으나 매춘부의 집은 건달들이 쉬임 없이 들락거렸다.
어느 날 수도사는 매춘부를 불러다놓고 호되게 꾸짖었다.
"그대는 밤낮으로 죄를 짓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 죄의 대가를 받으려고 그러느냐."
가난한 매춘부는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였다.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무식하고 재주 없는 이 여인은 다른 직업을 구할 수가 없었다.
사내들의 출입은 그치지 않았다.
수도사는 매춘부의 집으로 사내들이 들어갈 때마다 뜰에 돌을
하나씩 주워 모으기 시작했다.
날이 감에 따라 돌무더기가 커갔다.
하루는 수도사가 매춘부한테 돌무더기를 가리키며 질책했다.
"여인아, 이 돌무더기가 보이느냐?
이 돌 하나하나는 내가 상대한 건달들의 숫자이다.
천벌을 받을지고!" 매춘부는 두려움에 떨며 돌아갔다.
그녀는 그의 찬방에 꿇어 엎드려 울면서 참회를 했다.
"신이여! 어서 이 비참한 생활에서 이 몸을 벗어나게 하소서."

그 날 밤 죽음의 천사가 이 골목에 찾아왔다.
수도사를 데려갔고 매춘부도 데려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매춘부는 천당으로 인도되고 수도사는 지옥으로 끌고 가지 않는가.

매춘부가 천당으로 가는 것을 본 수도사의 눈에 불이 일었다.
"어떻게 신의 심판이 이렇단 말인가.
나는 일생동안 금욕과 절제 속에서 신을 경배하며 살았다.

그런 나는 지옥으로 가게 되고 일생동안 간음죄만 지은 저 여인은
하늘나라로 가게 되다니 말이 되는가?" 신의 사자가 대답했다.

"수도사여! 신의 심판은 공명정대한 것이다.
너는 평생 수도사라는 자만심과 명예만을 지키며 살았다.
신의 이름으로 죄만 가릴 줄 알았지 사랑은 베풀 줄 몰랐다.

그러나 보라! 저 여인은 몸으로는 비록 죄를 지었지만
마음으로는 진정한 기도를 했다.

가난한 이웃과 끼니를 나눠먹고 의로운 자의 편을 들기도
한 적도 있으니 얼마나 갸륵한가."

신의 사자는 수도사에게 지상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을 보여주었다.
수도사의 장례차는 온통 꽃으로 꾸며져 있었고 수도 없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매춘부의 시신은
헌 누더기로 싸여 있었다.
꽃 한 송이 없었고 찾는 사람 하나 없었다.

신의 사자는 말했다.


"잘 알아두어라. 지상의 대접이 하늘의 대접과는 다르다는 것을.
신은 인간의 순수를 본다.
매춘부보다도 더 더러운 것은 종교의 매춘, 지식의 매춘, 권력의 매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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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더러운가?

고명한 수도사가 살고 있었다.
한 사원에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사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매춘부의 집이 있었다.

사원은 성스러웠으나 매춘부의 집은 건달들이 쉬임 없이 들락거렸다.
어느 날 수도사는 매춘부를 불러다놓고 호되게 꾸짖었다.
"그대는 밤낮으로 죄를 짓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 죄의 대가를 받으려고 그러느냐."
가난한 매춘부는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였다.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무식하고 재주 없는 이 여인은 다른 직업을 구할 수가 없었다.
사내들의 출입은 그치지 않았다.
수도사는 매춘부의 집으로 사내들이 들어갈 때마다 뜰에 돌을
하나씩 주워 모으기 시작했다.
날이 감에 따라 돌무더기가 커갔다.
하루는 수도사가 매춘부한테 돌무더기를 가리키며 질책했다.
"여인아, 이 돌무더기가 보이느냐?
이 돌 하나하나는 내가 상대한 건달들의 숫자이다.
천벌을 받을지고!" 매춘부는 두려움에 떨며 돌아갔다.
그녀는 그의 찬방에 꿇어 엎드려 울면서 참회를 했다.
"신이여! 어서 이 비참한 생활에서 이 몸을 벗어나게 하소서."

그 날 밤 죽음의 천사가 이 골목에 찾아왔다.
수도사를 데려갔고 매춘부도 데려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매춘부는 천당으로 인도되고 수도사는 지옥으로 끌고 가지 않는가.

매춘부가 천당으로 가는 것을 본 수도사의 눈에 불이 일었다.
"어떻게 신의 심판이 이렇단 말인가.
나는 일생동안 금욕과 절제 속에서 신을 경배하며 살았다.

그런 나는 지옥으로 가게 되고 일생동안 간음죄만 지은 저 여인은
하늘나라로 가게 되다니 말이 되는가?" 신의 사자가 대답했다.

"수도사여! 신의 심판은 공명정대한 것이다.
너는 평생 수도사라는 자만심과 명예만을 지키며 살았다.
신의 이름으로 죄만 가릴 줄 알았지 사랑은 베풀 줄 몰랐다.

 

그러나 보라! 저 여인은 몸으로는 비록 죄를 지었지만
마음으로는 진정한 기도를 했다.

가난한 이웃과 끼니를 나눠먹고 의로운 자의 편을 들기도
한 적도 있으니 얼마나 갸륵한가."

신의 사자는 수도사에게 지상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을 보여주었다.
수도사의 장례차는 온통 꽃으로 꾸며져 있었고 수도 없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매춘부의 시신은
헌 누더기로 싸여 있었다.
꽃 한 송이 없었고 찾는 사람 하나 없었다.

신의 사자는 말했다.

"잘 알아두어라. 지상의 대접이 하늘의 대접과는 다르다는 것을.
신은 인간의 순수를 본다.
매춘부보다도 더 더러운 것은 종교의 매춘, 지식의 매춘,
권력의 매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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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 일화

헝가리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학교도 다니지 못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와 사기를 당하기도 했고,
영어가 서툴러 일자리를 제대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젊은이 왜 자네는 떠돌이처럼 지내나?”
그를 눈여겨보던 여관 아주머니가 물었습니다.

“아직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르겠어요.
책 살 돈도 없을 만큼 가난해서 앞날이 막막해요.“

“책 살 돈이 없다면 도서관에 가면 되지, 어차피 공짜인데.”
“공짜요?”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책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 길로 도서관을 찾아간 청년은
사서보다 일찍 도서관에 나와서 하루종일 책을 읽었습니다.
그는 하루에 열 여섯시간씩 부두에서 막노동을 하거나,
인부와 마부일, 시체 묻는 일을 하면서도
매일 도서관에서 네 시간씩 책을 읽었습니다.

이 사람이 죠셉 퓰리처(1847∼1911)입니다.

폭발적인 독서량 덕분에 그는 신문기자가 될 수 있었고,
미국 의회의원이 되었으며, 언론대학원을 세우고,
나중에는 매년 수상자를 뽑고 있는
오늘날
기자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퓰리쳐 상’ 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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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과 사과

프랑스 소년 사관학교 앞에 있는 사과가게에는 휴식 시간마다
사과를 사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다.

그러나 그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
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하나가 있었다.

" 학생, 이리 와요. 사과 하나 줄테니 와서 먹어요. "
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만날 때마다
불러서 이렇게 사과 하나씩을 주었다.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사과가게 여주인은 그 사이에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를 팔고 있었다.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가겔 찾아왔다.
"' 할머니, 사과 한 개만 주세요. "
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다.
"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하였다.
" 군인 양반, 자랑 같지만 지금의 황제이신 나폴레옹 황제께서도
소년사관학교 시절에 우리 가게에서 가끔 사과를 사서 그렇게 맛
있게 드셨지요.
벌써 30년이난 지난 이야기지만…."

" 내가 듣기로는 그 때 그 학생은 가난해서
늘 할머니께서 사과를 그냥 주셔서 얻어먹었다고 하던데요. "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펄쩍 뛰면서
" 아니오,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들은 거예요.
그때 그 학생은 반드시 돈을 꼭 꼭 내고 사먹었지요.
한번도 그냥 얻어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어요. "

할머니는 나폴레옹 황제가 소년 시절에 겪은 어려웠던 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은 듯 이렇게 극구 부인하였다.
그러자 장교는 다시 물었다.

"할머니는 지금도 황제의 소년시절 얼굴을 기억하십니까? "
할머니는 조용히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먼 하늘을 바라보았다.
가난했던 그 학생에게 동정을 베풀던 옛날의 추억을 더듬는 듯 했다.

그런데 이때 장교는 갑자기 먹든 사과를 의자에 놓고 일어나
할머니 손을 두 손으로 꽉 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 할머니, 제가 바로 나폴레옹 황제입니다. "
" 예? 당신이 나폴레옹 황제라고요? "

" 예, 제가 바로 30년 전에 돈이 없어 사과를 사먹지 못할 때
할머니께서 가끔 저에게 사과를 주신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입니다.
그때의 사과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그때 그 사과를 먹으면서 언젠가는 할머니의 은혜를
꼭 갚겠다고 몇 번이고 다짐을 했습니다."

나폴레옹에게 두 손을 집힌 채 어찌할 줄을 모르는
할머니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나폴레옹 황제는 금돈이 가득 들어 있는
주머니를 할머니 손에 쥐어 주면서 말했다.

" 할머니, 이것은 저의 얼굴이 새겨진 금돈입니다.
이 돈을 쓰실 때마다 저를 생각해 주십시오.
정말 고마웠습니다.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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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부자일까요

많은 재산을 소유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시골로
여행을 다녀오라고 했다.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해서 지금 자신들이 얼마나
부유한지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다.
여행을 다녀온 아들은 아버지에게 소감을 말하였다.
"우리 집에는 개가 한 마리 있지만 그 집에는 네 마리가 있고
우리 집에는 수영장이 하나 있지만
그 집에는 끊임없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요.
우리 집에는 전등이 몇 개 있지만 그 집에는 무수한 별이 있고
우리 집에는 작은 정원이 있지만 그 집에는 넓은 들판이 있어요.
우리 집에는 가정부의 도움을 받지만 그 집에서는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았어요.
우리 집에서는 돈을 주고 음식을 사먹지만 .그 집에는
손수 농사지은 먹을거리가 있고요.
우리 집은 높은 담장이 보호하지만 그 집은 이웃들이
보호해 주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한마디를 덧붙였다.
" 아버지 저는 우리 집이 얼마나 가난한지 비로써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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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사과

어느 날 몇몇 제자들이 소크라테스에게 물었다.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소크라테스는 그들을 사과나무 숲으로 데리고 갔다.
때마침 사과가 무르익는 계절이라
달콤한 과육 향기가 코를 찔렀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숲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사과를 하나씩 골라오도록 했다.
단, 다시 뒤로 되돌아갈 수 없으며
선택은 한 번뿐이라는 조건을 붙였다.

학생들은 사과나무 숲을 걸어가면서
유심히 관찰한 끝에 가장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열매를 하나씩 골랐다.
학생들이 모두 사과나무 숲의 끝에 도착했다.

소크라테스가 미리 와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웃으며 학생들에게 말했다.
“모두 제일 좋은 열매를 골랐겠지?”

학생들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소크라테스가 다시 물었다.
“왜? 자기가 고른 사과가 만족스럽지 못한가 보지?”

“선생님, 다시 한 번만 고르게 해주세요.”

한 제자가 이렇게 부탁했다.
"숲에 막 들어섰을 때 정말 크고 좋은 걸 봤거든요.
그런데 더 크고 좋은 걸 찾으려고 따지 않았어요.
사과나무 숲 끝까지 왔을 때야 제가
처음 본 사과가 가장 크고 좋다는 것을 알았어요.”

다른 제자가 급히 말을 이었다.
“전 정반대예요.
숲에 들어가 조금 걷다가 제일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를 골랐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더 좋은 게 있었어요.
저도 후회스러워요.”

“선생님,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세요.”
다른 제자들도 약속이나 한 듯 이렇게 말했다.

소크라테스가 껄껄 웃더니 단호하게
고개를 내저으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인생은 언제나 단 한 번의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지만
기회는 늘 한번뿐이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책임은
모두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한번뿐인 선택이
완벽하길 바라는 일이 아니라,
때로는 실수가 있더라도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끌어안는 일이다.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출처 : 윌리엄 베너드의 《위즈덤 스토리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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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품성은 놀라운 기회를 준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어느 날 오후
갑자기 비가 세차게 내렸다.

길에 있던 사람들은 가까운 상점으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온몸이 흠뻑 젖은 한 할머니가 비틀거리며 한 백화점안으로 들어왔다.
많은 종업원들은 비에 젖은 노인의 모습을 보고도 외면했다.
할머니의 옷차림이 누추했기 때문이다.

이때 필립이라는 젊은이가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다가가 말했다.
"도와드릴 일이라도 있습니까 ?"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괜찮아요. 여기서 잠깐 비를 피하고 갈 거예요."

할머니는 남의 건물에서 비를 피하고 있자니 미안한 마음에
백화점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머리핀이라도 하나 사면 비를 피하는 일이
좀 떳떳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다.

할머니의 표정을 살피던 필립이 또 다가와서 말했다.
"할머니, 불편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의자를 하나 가져다 드릴테니 그냥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두 시간 뒤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다.
할머니는 다시 한번 필립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명함 한 장을 달라고 했다.
그러고는 비틀거리며 비 갠 후의 무지개 속으로 걸어들어 갔다.

몇 달 후 이 백화점의 사장 제임스는 편지 한 통을 받았다.
바로 그 할머니가 쓴 것이었다.
그녀는 놀랍게도 당시 미국의 억만장자였던 강철왕 카네기의 모친이었다.

편지에는 필립을 스코틀랜드로 파견하여 한 성루를 장식할
주문서를 받아가게 할 것과, 그에게 카네기 소속 대기업들이
다음 분기에 쓸 사무용품의 구매를 맡기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제임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계산해 보니 이 편지 한 통이 가져다 줄 수익은
백화점의 2년 이윤 총액을 웃돌았다.

제임스는 바로 필립을 회사의 이사회에 추천했다.
필립이 짐을 꾸려 스코틀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이 스물 두 살의 젊은이는 이미 백화점의 중역이 되어 있었다.

몇 년 동안 필립은 자신이 늘 보여주었던 선의와 성실함으로
카네기의 손과 발이 되었다.
필립은 카네기 가에 공을 세워 이름을 떨쳤으며, 100곳에 달하는
전국의 도서관에 800만 권의 도서를 기증하여 많은 젊은이에게
귀감이 되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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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도전

실패를 딛고 목표를 성취한 사례는 내가 아는
한 맥시 필러의 이야기다.
맥시는 1966년 36세에 처음으로 캘리포니아주 사법 시험에
응시했다가 떨어졌다.
재수를 했지만 또 떨어졌다.
그는 tlga을 보고 또 보았지만 계속 떨어졌다.
그 다음에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 샌프란시스코 등
시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응시했다.
아들들이 어릴 때 처음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 아들들이
전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난 뒤에도 맥시는 시험을 치렀다.
나중에 아들들이 차린 법률 사무소에서 재판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응시했다.
그의 도전은 사람들이 은퇴를 생각할 나이가 될 때도 계속되었다.
25년 뒤에, 전형료와 시험 준비 코스 수강료만 600만원 가까이
지출하고 인생의 144일을 고사실에세 보내고 나서
맥시 필러는 48번째 사법 시험을 치렀고 합격했다.
그의 나이 61세였다.
맥시는 낙방할 때마다 자기 꿈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한 번의 낙방을 그다 그토록 열망을 불태우는 꿈으로
다가가기 위한 또 한 걸음의 전진 일뿐이었다.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실패가 아님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배울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이 곧게 뻗은 직선 대로인 경우는 드물다.
대개는 지그재그로 구불구불 나 있다.

출처 : 《13+1의 기적》빅 존슨 유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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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처방

어느 날 한 남자가 의사를 찾았다.
"선생님, 몸이 계속 아픕니다.
이 상태가 너무 지긋 지긋하네요.
제 인생에 잘 풀리는 일도 없고 모든 게 엉망입니다."

환자의 개인 사정을 알고 있었던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부인을 잃으셨다니 제가 얼마나 슬픈지 모를 겁니다."
남자는 황당한 표정으로 의사를 보았다.
"선생님, 제 아내는 건강합니다.

"그런가요? 부인이 건강하시다니 저도 무척 기쁩니다."
의사는 종이에 무언가를 쓰더니 큰 소리로 읽었다.
"환자의 아내가 살아 있음."

의사가 말을 이었다.
"그런데, 아드님 중 한 분이 아프시다니 유감입니다."
"선생님, 오늘 이상하시네요. 제 아들은 모두 건강합니다."
의사는 "아들은 건강함."이라고 말하며 종이에 적었다.
"제가 아픈 곳을 건드리는 것일지 모르지만, 직장에서 해고되셨다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선생님, 왜 이러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순간 남자는 그의 인생에 행복한 일이 얼마나 많은지 잊고 살았으며,
그간 사소한 감정에 깊이 사로잡혀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의사에게 감사를 전한 뒤 병원을 떠났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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