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

chung si yoo 4932 2017. 10. 19. 14:00


노자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우리 나라 속담<俗談>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은 ~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64장에서 비롯되었는데


  合抱之木 生於毫末

 <합포지목 생어호말>

 한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도 털끝 같은 나무줄기에서 생기고


 九層之臺, 起於累土,

<구층지대 기어누토>

 9층의 누대도 한줌의 흙을 쌓는데서 시작되고


千里之行 始於足下

 < 천리지행 시어족하>

천리의 길도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 中庸(중용)에는

行遠必自邇 登高必自卑

행원필자이 등고필자비 


멀리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고 높이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고 기록 되어 있다 




 

한 꼬마가 천자문<天字文>에 나오는 글자를 땅바닥에 쓰면서 익히고 있었다. 


지나가던 어른이 보고 한 마디 한다.


지금 천자문<天字文>을 익히고 있으니 어느 세월에 문장을 익힐꼬 ?


이에 꼬마는 다음과 같이 땅바닥에  글을 쓴다



척충 척지 불휴천리

<尺蟲尺地 不休千里>

 


자<尺>벌레가 땅을 재 듯 기어 가고 있으니 쉬지 얺으면 천리를 가겠지요

 


무슨 일이나 처음에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만 시작하면 끝마치는 것은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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