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속담<俗談>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은 ~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64장에서 비롯되었는데
合抱之木 生於毫末
<합포지목 생어호말>
한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도 털끝 같은 나무줄기에서 생기고
九層之臺, 起於累土,
<구층지대 기어누토>
9층의 누대도 한줌의 흙을 쌓는데서 시작되고
千里之行 始於足下
< 천리지행 시어족하>
천리의 길도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 中庸(중용)에는
行遠必自邇 登高必自卑
행원필자이 등고필자비
멀리 가려면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고 높이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부터 시작하라고 기록 되어 있다
한 꼬마가 천자문<天字文>에 나오는 글자를 땅바닥에 쓰면서 익히고 있었다.
지나가던 어른이 보고 한 마디 한다.
지금 천자문<天字文>을 익히고 있으니 어느 세월에 문장을 익힐꼬 ?
이에 꼬마는 다음과 같이 땅바닥에 글을 쓴다
척충 척지 불휴천리
<尺蟲尺地 不休千里>
자<尺>벌레가 땅을 재 듯 기어 가고 있으니 쉬지 얺으면 천리를 가겠지요
무슨 일이나 처음에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만 시작하면 끝마치는 것은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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