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禧燮 牧師

아버지 < 5 >-3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

chung si yoo 4932 2015. 4. 27. 18:21

 

 

Eunsoo 님의 프로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오직 예수의 주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 종 된 것을 전파하기를 위하여 견고함으로 소망 가운데 기쁘고 행복하게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버뱅크 한인 장로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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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 5 >-3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 2007-02-13
오전 9:26:06
  

   

 

 

 

 

         아버지  <  5  >-3

 

                           글  siyoo chung

 

나의 철때기 없고,

소견머리 없는 장난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만 곤욕 <困辱>을 치렀습니다.

 

아버지께 고자질한 임 선생님을 생각하니

밉살스럽고 괘씸 했습니다

 

한번 크게 골탕을 먹일 생각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교육관이 있는 교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 돌아 갑시다"의 폐회송으로 주일 학교가 파하면

연이어 대예배가 시작 됩니다

 

집에 가서 어머니 재봉통에 있는 바늘을 하나

숨겨 나왔습니다

 

예배당은 강대상 중앙선을 기준으로,

좌편에는  남자석 , 우편에는

여자석이 였습니다

 

그 때는 고무신이 귀한 시절이라 ~..

기도 중에 고무신을 도둑 맞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무신을 한 손으로 꼭 잡고 ......기도하는 ,

권사님들 뒷자리에 임선생님은 앉아 있었습니다

나는 어린 주일 학생이라, 여자석에 앉아도 ,

자연스러웠습니다

송영과 개회 찬송이 끝나고,대표기도가 시작되였습니다

옛날의 대표기도는 예측 할 수 없이 길었습니다

 

나는 임선생님 바로 뒤에 붙어 앉아 비장의 바늘을 꺼냈습니다

 

임선생 허리를 찌르기 위해서 였습니다

나는 임선생 허리 부분을 45 도 각도로

비스듬히 찔렀습니다

깜짝 놀란 선생님이 뒤돌아 보았습니다

몹시 화가난 눈빛이 였습니다

손을 아래 위로 흔들어, 제재 했습니다

~다시는 하지 못하게.......

 

 ~기도 중이라 소리를 지르지 못했습니다.....

또 ,~허리를 조금 더 세게 ~3mm 정도로 찔렀습니다

 ~또 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눈에서 차고 푸른빛이 작렬 했습니다

매서운 시선에 섬찟한 두려움도 느꼈지만,.....

내친 걸음이라,....

이번에는 90 도 각도로 더 세게 푹 찔렀습니다

 

*$#@?>?!!

 

대표기도는 아직도 길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몹시  #@*&~  아팠든 모양입니다

뒤돌아본 선생님 눈에서,........눈물이 흐르는 것이 아닙니까 !?

고통과, 두려움과 괘씸한 생각이 교차한 ,,,

~지금도 표현이 잘 안되는 ..두 손을 한데 모우고,.....

애소하는 듯한....눈물에 젖은 그 눈빛 !!

 ~철때기 없는 내 마음을 찡하게 ~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선생님은 20세 미만의 어여쁜 소녀 였습니다

머리를 한가닥으로 길게 땋고,...

보조개가 귀엽게 ,..

잘 웃으시는 선생님이였습니다

지금도 살아 계신다면 백발의 8학년 5반 쯤의 .......

 ~노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에 어린 악동 <惡童>이 선생님께 용서를 빕니다 .

 

나는 이 사건으로 인하여 아버지의 기도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완악성<頑惡性>과 잔인성 <殘忍性> cold-blooded ness 이~

회복 되기를 소원 했습니다

선하게 아름답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자라기를 원했습니다

말씀의 기초 위에 나의 인격이 도야 <陶冶>되고 인성 <人性>이

~꽃 피고 열매 맺기를 ~기도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아버지의 근엄한 얼굴이 떠오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 하느니라 "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어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심으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 애 3  : 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