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의 窓<隨筆>

*개*

chung si yoo 4932 2013. 6. 18. 14:23

 

그림:Akita inu.jpeg

 

 

 

[一千分 중 一秒의 지혜]

 

              - 개         

 

[개]에는 정[正] (+)과 부[負] (-)가 있습니다

이율배반[antinomy]입니다

 

[개]를 미워하는 사람은

[개]의 負(-)를 봅니다

 

[개]를 사랑하는 사람은

[개]의 正(+)을 봅니다

[개]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또 친구로도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개]를 한 인격체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를 의인화 [擬人化]하기도합니다

사람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Franz Kafka 는 [어느 개의 고백]이란 책을 저술 했습니다  

[川口晴] Kawaguchi Hare란 일본 작가도 2007년에

[개와 나와의 약속 10가지]란 책을 [文藝春秋]사에서

발간했습니다

 

[개]와의 약속 10 가지 가운대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1) [나와 오래도록 같이 있어 주세요

      10년쯤 밖에 살 수 없습니다]

(2) [나를 믿어 주세요 그것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3)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세요 사람의 말은 할 수 없지만

       다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

     < 중략>

(10) [내 곁에 있어 주세요

         내가 죽을 때 나를 기억해 주세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했는가 ? 를 ]

 

이쯤되면 [개]와[사람]은 대등한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개]와[사람을]을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같은 놈

[개]보다 못한 놈이란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항간에 전래되는 비유가운데

 

[개]의 삼강오륜[三綱五倫]이란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인간도 지키지 못하는 어려운 도리를

[개]는 지킨다고 했습니다

[개]가 사람 보다 낫다는 뜻이라 했습니다 

[개]에게 三綱五倫의 진수[essence]가 있다고 했습니다

 

       <<[개]의 三綱五倫 >>

 

[1] 모색[毛色]이 상사[相似]하니

      부자유친[父子有親]이라 했습니다

 

     사람도 훌륭한 애비를 닮지 못하는데

     [개]는 털 색깔까지도 애비를

     닮았으니 참 기특하다고 했습니다

 

[2] 지주불폐[知主不吠]하니

     군신유의[君臣有義]라 했습니다

 

     주인을 알아보고 짖지 않으니

     충성심이 강하다고 의롭다고 했습니다

     설령 주인이 밤에 부적절한 일을하고 돌아와도

     짖지 않는 다고 했습니다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다고 했습니다

     가르침을 받기위해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가

     주의 발아래 앉아 말씀을 듣듯이..

     주인의 말을 앉아서 경청한다고 했습니다 .

     파숫꾼의 소임을 다한다고 했습니다

     항상 깨어 있다고 했습니다

     주인을 일어서서 맞이한다고 했습니다

     예절을 안다고 했습니다

     화염 속에 주인을 살리기 위해

     시냇물에 털을 적셔 불을 끄다가

      ~죽은 개가 있다고 했습니다

     충견[忠犬]이라 했습니다

     주인을 위해 의롭게 죽은 개라 했습니다

     진화구주[鎭火救主]의 설화입니다

     

 

 

[3] 잉후원부[孕後遠夫]하니

      부부유별[夫婦有別]이라 했습니다

 

     [개]가 잉태를 하면

     절대로 수캐를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개]도 지조를 지킨다고 했습니다

 

[4] 소불대적[小不大敵]하니

     장유유서[長幼有序]라 했습니다

 

      작은 개는 큰 개에게 덤비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큰 개에게 작은 개가 복종한다고 했습니다

      큰 개의 밥그릇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큰 개에게 자리를 양보 한다고 했습니다

 

[5] 일폐중폐[一吠衆吠]하니

      붕우유신[朋友有信]이라 했습니다

      한 마리의 개가 짖기 시작하면

      모두가 합세하여  같이 짖는다 했습니다

      [증보 문헌비고]에

      백제가 망할 때 사비성의 모든 개들이

      왕궁을 향하여  일제히 짖어댔다고 했습니다

      또 임진왜란때도 전라도의 개들이 국가의 위기를

      알리기 위하여 일본 쪽을 향하여

      일제히 짖어댔다고 했습니다

 

[개] 같은 놈이란 말도 있습니다

[개]만도 못한  놈이란 말도 있습니다

[개]보다 사람을  비하한 말입니다

 

[개]같은 사람은  ?....

 

1. <토한 것을 도로 먹는 사람입니다 >

죄를 반복하여 짓는 사람입니다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한다고 했습니다 <잠 26 : 11>

 

2. <우상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

 이방신을 섬기며 신전에서 종교적인

 매춘행위를 하는 사람입니다

 남창은 개같은 자라 했습니다

돈은 우상에게 바칠 수 있으나

하나님께는 가증한 것이라 했습니다 <신 23 :18>

 

3.<악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애워싸고 찢고 부르짖는 개같은 사람이라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못박고

그들이 그의 걷옷을

나누어 가지는 자라 했습니다

진리를 짓밟고 흩어 버리는 행위라 했습니다 <시 22: 16>

 

4. <탐욕이 심한 사람입니다>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줄을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 사 56 : 11>

이스라엘의 그릇된 지도자라 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blog.cgntv.net/lib/rss/trackback.asp?ID=adoa568857
문서 주소 : http://blog.cgntv.net/document/adoa568857

'隨想의 窓<隨筆>'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2>*  (0) 2013.06.18
*사다새*  (0) 2013.06.18
*개미*  (0) 2013.06.18
*기러기*  (0) 2013.06.18
*솔개*  (0) 201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