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예미도중[曳尾塗中]*

chung si yoo 4932 2013. 7. 5. 23:06
言의 出典과 故事[曳尾塗中] (0점) | 정시유2009-12-23
오후 2: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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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言의 出典과 故事

 

*예미도중[曳尾塗中]*

 

                                  SIYOO CHUNG

 

 

 

예미도중[曳尾塗中]이란

 

꼬리를 진흙 속에 끌고 다닌다는 뜻으로

부귀의 지위에 있으면서  

속박 받는 생활 보다는 가난을 즐기며

자유롭게 사는 것이 낫다는 것을

비유해서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과

열어구편[列禦寇篇]에서 비롯합니다

 

 

장자가 복수[濮水]에서

낚시잘을 할 때

초나라 왕이 두 대신을 보내어 장자를

청했습니다

선생님께 나라의 정치를 맏기고 싶습니다

장자는 낚싯대를 잡은 채 돌아보지도 않고

말했습니다

들어니 초나라에는 신귀[神龜]라는

삼 천년 묵은 죽은 거북을 비단상자에 넣어

묘당 안에 간직하고 있다더군요

그 거북이 살았을 때

죽어서 그와 같이 소중하게 여기는 뼈가 되기를

원했겠습니까 ?

그보다 살아서 꼬리를 진흙 속에 끌고 다니기를

바랬겠습니까 ?

 

그야 물론 살아서 꼬리를 진흙 속에

끌고 다니기를 바랬겠지요

 

그렇다면 그만 돌아가 주십시오

나는 진흙 속에 꼬리를 끌겠습니다

 

 

莊子釣於濮水,,

楚王使大夫二人往先焉,

曰..願以境內累矣!

莊子持竿不顧,

曰..吾聞楚有神龜,死已三千歲矣,

王以巾笥而藏之廟堂之上.

此龜者,寧其死爲留骨而貴乎?

寧其生而曳尾於塗中乎?

二大夫曰..寧生而曳尾塗中.

莊子曰..往矣! 吾將曳尾於塗中.

 

 

열어구편[列禦寇篇]에도 

비슷한 우화[寓話]가 있습니다 

  

어느 임금이 장자를 청했습니다

장자는 사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희우[犧牛] <제사에 쓰는 소>를 

보았겠지요 ?

비단옷을 입고 풀과 콩을 먹지만 끌려

태묘[太廟]에 들어갈 때는 그 소가

도살을 당한 후 고독[孤犢]<외로운 송아지>가

되기를 바란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史記]에는 두 가지 우화를 하나로 묶어

기록하고 있습니다

 

  초위왕[楚威王]이 사신을 보내 장자를

초빙했습니다

장자는 제사에 쓰이는 희생[犧牲]의

소를 오독[汚瀆]<더러운 도랑>에서

노는 되지새끼에 비유했습니다

몇 해 부귀를 누리다가 권력 투쟁의

재물이 되기 보다는  평민의 몸으로

아무 탈 없이 평생을 살고 싶다고

거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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