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01-07 오전 7:41:06 |
名言의 出典과 故事
*무양[無恙]*
SIYOO CHUNG
무양[無恙]이란 편지투[便紙套]문장에서 안부[安否]를 묻는 말로 평안하십니까 ? 무사하십니까 ?의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그리고 일신[一身]에 탈이나 병이 없고 평안 무사함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의 出典은 전국책[戰國策]제책[齊策]에서 비롯 합니다
제(齊)나라 왕이 조(趙)나라의 위태후(威太后)에게 사신을 보내 문안 인사를 전하도록 했습니다 . 사신을 맞이한 위태후는 왕의 서신을 보기도 전에 제나라 사신에게 물었습니다
해도 무양[無恙]한가 ? 백성들도 무양[無恙]한가 ? 왕도 무양[無恙]하신가 ?
해가 무양하냐는 말은 기후가 농사짓기에 알맞게 좋으냐고 물은 것인데... 이를 깨닫지 못한 제(齊)의 사신은 “나라에는 왕이 첫째이므로 왕의 안부를 먼저 묻고 그 다음에 백성의 안부를 묻는 것이 순서가 아니냐고 불평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위태후는 “풍년이 들은 후에야 백성들의 생활이 편안할 수 있고, 백성들이 편안해야 왕이 그들을 잘 다스릴 수 있으므로 그 근본순서부터 묻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하며 사신을 타일렀습니다 .
齊王使使者問趙威后, 書未發, 威后問使者曰: “歲亦無恙耶? 民亦無恙耶? 王亦無恙耶?” 使者不說, 曰: “臣奉使使威后, 今不問王而先問歲與民, 豈先賤而後尊貴者乎?” 威后曰: “不然, 苟無歲, 何以有民? 苟無民, 何以有君? 故有問舍本而問末者耶?”
그리고 초[楚]나라의 굴원[屈原]의 제자인 송옥[宋玉]이 지은 구변[九辯]에도 마지막 장에 무양[無恙]의 말이 기록되여 있습니다 計專專之不可化兮 願遂推而爲臧 賴皇天之厚德兮 還及君之無恙
멀리 떨져 있어도 님 향한 생각만은 변하지 않았노라 황천[皇天]의 후덕으로
빨리 돌아가 상감께서 무양[無恙]하실 제 배알[拜謁]하고 싶구나
또 사기•흉노열전[史記. 匈奴列傳]에도 흉노[匈奴]의 선우(單于)가 한(漢)나라 황제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 첫머리에 하늘이 세운 흉노의 대선우가 묻노니 황제는 무양(無恙)하신가?」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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