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chung si yoo 4932 2013. 7. 5. 14:23
言의 出典과 故事[能書不擇筆] (0점) | 정시유2010-02-02
오후 3:27:10
HTML Document

 

名言의 出典과 故事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SIYOO CHUNG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이란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뛰어나게 글씨를

잘 쓰는 달인[達人]은 종이나 붓따위의

재료나 도구를 두고 트집을 잡지 않는다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당서[唐書]

구양순전[歐陽詢傳]에서 비롯합니다

 

 

중국 사상 당[唐]나라는

가장 뛰어난 문화의 꽃을 피운 나라의

하나였습니다

많은 서예[書藝]의 달인[達人]을

배출 했는데

당[唐]초 사대가[四大家]는

우세남[虞世南] 저수량 [褚遂良]안진경[安眞卿]

구양순[歐陽詢]이 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양순[歐陽詢]은 더욱 유명 했습니다

 

그는 서성[書聖]왕희지[王羲之]의 서채[書體]를

전수 받았습니다

그의 서체[書體]는 솔경체[率更體]라고 불리는데

웅휘한 필체가 스승인 왕희지[王羲之]보다도

뛰어났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의 구양순전[歐陽詢傳]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록 되어 있습니다

 

저수량 [褚遂良]은 좋은 붓과 먹이 없으면 글을 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저수량[褚遂良 ]이 우세남 [虞世南]에게 물었습니다

 

내 글씨와 구양순[歐陽詢]의 글씨를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낫소 ?

 

우세남 [虞世南]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구양순[歐陽詢]은 붓이나 종이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不擇筆紙] 마음대로 글씨를 쓸 수

있었다고 하네~

 

그러니 그대는 아무래도 구양순[歐陽詢] 을 따르지 못할 것 같네

 

이 말에 저수량 [褚遂良]도 대구할 말이 없었습니다

 

 

 褚遂良, 嘗問 虞世南曰'

[吾書何如智英] 答曰,

[吾聞彼一字直五萬, 君豈得此] 遂良曰,

[孰與詢]曰,

[吾聞詢不擇紙筆, 皆得如志, 君豈得此]

 遂良曰,[然則何如] 世南曰,

[君若手和筆調, 固可貴尙]

<唐書> 卷 198 .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의 다른 의견으로

왕근당필진[王肯堂筆塵]에서는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 속설[俗說]은 구양순[歐陽詢]까지이고 그 후의 사람들은

붓이나 종이를 문제꺼리로 삼았습니다

 

주[周]현종[顯宗]의 논서[論書]에서도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은 통설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행서[行書]와 초서[草書]를 제외한 해서[楷書]

전서[篆書]예서[隸書]를 쓰는 경우에는  붓에 따라

필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붓을 가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名言의 出典과 故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인설몽[痴人說夢]*  (0) 2013.07.05
*천재일우[千載一遇]*  (0) 2013.07.05
*구화지문[口禍之門]*  (0) 2013.07.05
*백년하청[百年河淸]*  (0) 2013.07.05
*사인선사마[射人先射馬]*  (0) 20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