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落書 (138)
갑자기 생각나는 나의 일상(日常)의 넋두리 수기(手記)인 落書다
내 이웃 친구나 아는 사람들은 나와 비하여 자녀 수가 많다 내가 나이가 젊을 때~ 1950 년대는 그 때도 산아제한을 할 때인지라 ~나는 2 남 1 녀의 자녀를 낳았다 주변에서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가족계획을 했었다고 부러움과 칭찬을 받았다 그렇다고 내가 잘 했다고 자랑하고 우쭐댈 수가 없었다 당시는 가족 자랑은 팔불출(八不出)의 하나로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는 바보같은 젊잖지 못한 사람들이 독백(獨白)이라고 규정하고 사람들은 업신여기고 비하(卑下)했기 때문이다 자녀 셋을 양육하면서 부자(父子)간의 효와 섬김의 상하 관계보다 형제간의 횡적인 사랑의 유대(紐帶)관계 형성에 치중했서 가르첬다 요지(要旨)는 ~형제는 서로 사랑하되 형은 아우를 사랑하고 동생은 형을 공경하므로 (兄弟而弟敬)형제의 정은 우애가 돈독(敦篤)해야 하고 형제는 같은 뿌리에서 파생한 가지와 같아 흉허물이 없는 든든한 수족 같으니 참 좋은 것이며(同根然枝如手足)~흐르는 한 줄기의 물에서 여러 지류로 흐르고 합하는 것과 같으니 (同源異流異流合流) 같이 동거하다 이거(移居)하나 조금도 소원(疎遠)함과 정에 어긋남이 없으니 좋고 기쁜 일이 있을때나 즐거울 때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니 또한 좋다 (我有歡樂兄弟亦樂) 그런데 형제 중 맞이인 큰아들이 4 년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유명(幽冥)을 달리 했다 큰아들은 그 마음의 다정다감(多情多感)하고 도량(度量)과 기도(器度)가 광대(廣大)준정(峻整)하고 강의(剛毅)정대(正大)하여 형(兄으)로써 리더로써 동생들에 대한 역할을 다했다 형을 아끼고 서로 의지하든 동생들의 애통(哀痛)하는 눈물과 체읍(涕泣)은 통곡(痛哭)은 우심(尤甚)했고 기일(忌日)에는 흐르는 눈물이 點點 .. 滴滴 !! 눈물바다가 되었다 ~이번에 2023 년은 경사(慶事)스러운 일이 많다 손녀딸 홍미가 국가시험을 치루고 5 월 1 일에 의과대학을 졸업한다 그리고 이어서 내과 전문의 과정을 이수한다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Medical school 에서 공부한 피로(疲勞)와 stress 를 풀기 위하여 나와 할머니를 찾아 인사하고 친구들과 같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 여행한다고 한다 우리 손녀딸 홍미는 둘째 아들이 New York 소재 Columbia universirty을 거처 전면장학생으로 의학박사 과정을 공부하든 중 ~학교 기숙사에서 태어났다 출생은 한국산이지만 성장과정은 미국인이다 주위에 한국 사람이 없고 한국 친구도 없이 자랐기 때문에 행동이나 모습은 완전한 미국인이다 발랄(潑剌)하고 구김살이 없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홍미가 너무 대화가 없어 영어가 먹통인줄 안 담임이 영어 기초반에 편성 했는데 ~나중에 영어 실력을 알고 놀랐다 한다 ~우리 내외가 그래도 건강할 때 20 수년 전 아들의 초청으로 새로 병원을 개업한 New Jersey 아들집에 다니려 갔다 홍재와 홍미 두 형제는 기뻐 뛰며 매달리며 안기고 좋아했다 둘쨋날 저녁에는 홍미가 자기방을 공개하여 안내했다 침대 2 개와 각종 인형들 애완견 그리고 옷장안에 옷들 서랍장 속에 소지품을 남김없이 하나 하나 설명하고 구경을 시켰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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