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2

~** 落書 (216)

~**落書(216) ~술은 鬱鬱 寂寂할 때 親舊가 되고 氣力이 衰盡할 때 補藥이 되고 氣分이 기쁠 때는 氣分을 더 기쁘게 增加하고 氣分이 슬플 때는 더욱 슬퍼게 極大化한다 그러니 ~ 누구나 인생을 한편 drama 와 같이 살아간 歷傳에 episode가 없을 수가 없다 生死를 가늠 할 수없는 6.25 戰亂의 渦中에 彼我의 軍人들은 하루살이 浮遊와 같이 죽어갈 때라 軍人들은 인생의 虛無感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많이 마셨다 이를테면 날마다 酒興에 萬錢을 쓰는데 마치 큰 고래가 모든 강물을 들이키 듯 술을 마시며 잔을 머금은 성인(淸酒)을 즐기고 세상의 賢人이라 하네 ~그런 世俗이라 나도 鯨飮을 했다 ~하로는 학사 將校들의 人事 補職을 위해 2軍司에 갔는데 그기서 학교 同窓 崔中領을 만났다 전쟁 중 친구를 만나면..

~** 落書 ( 215 )

~**落書 (215) 하늘의 뜻은 變化無常이다 때로는 滿足과 幸福을 주는 듯하다 突然 슬픔과 煩悶을 주기도 한다 말하자면 俗된 말로 일컫는 “ 人間 萬事 塞翁之馬 ”다 하나님의 攝理로 二姓之合한 아내는 나와 같이 結婚한지 年數로 이제 70年次다 膝下에 3 男妹를 두고 波瀾萬丈한 人生의 修羅場에서 敗北하여 쓰러지지 않고 몇 차례 起死回生한 case 다 아내는 結婚 後 7차례나 大手術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命在頃刻에 祈禱의 應答으로 살려주셨다 그리고 우리 家庭에 平康을 주셨다가 夫婦의 가장 슬픈 試鍊을 주셔는데 ~사랑하는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長男을 2019 年 7 月 6 일 黃金馬車에 태워 天國 寶座에 대리고 간 일이다 아들 國鉉이는 丁酉年 6 / 12 / 에 태어나 63歲 耳順의 나이에 文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