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 言의 出典과 故事[疑心生暗鬼] (0점) |정시유 | 2009-12-14 오후 2:53:23 |
名言의 出典과 故事
*의심은 암귀[暗鬼]을 낳는다 *
[疑心生暗鬼]
SIYOO CHUNG
의심은 귀신을 낳는다[疑心生暗鬼]란
의심하는 마음이 있으면 귀신이 나타나 보이다는 말로
의심이 귀신처럼 사람을 홀려 상대를 잘못 보게 한다는 뜻입니다
의심의 선입관은 간혹 판단의 정확성을 흐리게 하고
잘못된 선입관으로 인해 충고한 사람을 도리어 의심한다는 뜻으로도 사용합니다
이 말의 出典은 열자[列子] 설부편[說符篇]과 한비자[韓非子] 설난편[說難篇]에서 비롯합니다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던 도끼를 잃어버렸습니다 누군가가 훔쳐갔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옆집 아들이 수상 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슬금 슬금 도망치려는 태도인데다 안색이나 말투가 어딘가 겁을 먹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도끼를 훔쳐간 사람은 엽집 아들이라고 단정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산에서 땅을 파다가 도끼를 찾았습니다 자기가 나무를 하려 왔다가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도끼를 찾아 돌아오다 엽집 아들을 만났습니다 이제는 그의 동작이나 태도가 전혀 수상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人有亡斧者 意其隣之者 視其行步竊斧也 顔色竊斧也 言語竊斧也 動作態度 無爲而不竊斧也 俄而掘其谷 而得其斧 他日復見其隣人之子 動作態度 無似竊斧者.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뜰에 있는 오동나무가 말라 죽었습니다 그러자 엽집 노인이 조언 했습니다 말라 죽은 오동나무는 재수가 없다네 그 사람은 오동나무를 잘라 버렸습니다 그것을 본 노인이 땔감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노발대발 했습니다 영감님은 자기가 땔감으로 쓰기 위해 나를 속여 나무를 자르게 했군요 이웃 사이에 이런 음흉한 짓을 해도 된다 말이오 ?
송나라때 어느 부자집 담장이 장마로 무너졌습니다 아들이 말 했습니다 빨리 수리해 놓지 않으먼 도둑이 들지 모릅니다 그때 엽집 노인도 같은 충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도둑이 들어 물건을 훔쳐 갔습니다 이 부자집에서는 아들이 선견지명이 있다고 칭찬 했습니다 그리고 엽집 노인이 수상하다고 의심을 했습니다
송나라의 임희일[林希逸]의 열자구의[列子口義]의 설부편[說符篇]에
의심은 암귀[暗鬼]를 낳는다는 속담이 있다고 했습니다
諺曰 疑心生暗鬼
암귀[暗鬼]는 판단을 흐리게 하는 귀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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