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漁父之利] (0점) | 정시유 | 2009-12-15 오후 1:20:28 |
名言의 出典과 故事 *어부지리[漁父之利]* SIYOO CHUNG 어부지리[漁父之利]란 도요새와 민물조개가 서로 다투다가 둘 다 어부에게 잡히고 만다는 것으로 두 사람이 이해관계로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다투는 동안에 제 삼자가 이득을 보게 된다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전국책[戰國策] 연 이 [燕 二]에서 비롯합니다 조[趙]나라가 연[燕]나라를 치고자 했습니다 연[燕]나라는 조[趙]나라와 전쟁을 벌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연[燕]은 소대[蘇代]를 조[趙]나라에 보내어 조[趙]의 혜문왕[惠文王]을 설득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오늘 귀국으로 올 때 역수[易水]를 지나다가 무심코 강가를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민물조개가 입을 벌리고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그때 도요새가 날아 왔습니다 도요새는 민물조개의 살을 쪼았습니다 민물조개는 깜짝 놀라 급히 껍질을 오무려 닫았습니다 민물조개는 죽기 살기로 도요새의 부리를 물고 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가 어떻게 대처하나 하고 저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관심있게 보고 있었습니다 도요새가 말했습니다 이대로 있다가 오늘도 내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너는 죽울 수밖에 없다 민물조개도 지지 않고 말했습니다 내가 오늘도 내일도 네 부리를 놓지 얺으면 너도 죽는다 양쪽이 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고집을 부리고 말 다툼만 할 뿐 서로 화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곳을 지나가던 어부[漁父]가 그것을 보고 둘 다 간단히 잡아버렸습니다 그것을 보았을 때 제 머리 속을 어떤 신기한 생각이 번개처럼 스쳐갔습니다 왕께서 지금 연[燕]을 공격하실 생각이시지만 연[燕]이 민물조개라면 조[趙]는 도요새입니다 연과 조가 실리 없이 헛되이 다투어서 백성들을 살기 어렵게 피폐시킨다면 강대한 진[秦]나라가 어부가 되어 힘 하나 안 들이고 두 나라를 집아 삼킬 것입니다 조[趙]의 혜문왕[惠文王]은 이 말을 듣고 연[燕]의 침공을 포기했습니다 趙且伐燕, 蘇代爲燕謂惠王曰 今者臣來, 過易水, 蚌方出曝, 而鷸啄其肉, 蚌合而拑其喙. 鷸曰今日不雨, 明日不雨, 卽有死蚌. 蚌亦謂鷸曰 今日不出, 明日不出, 卽有死鷸. 兩者不肯相舍, 漁者得而幷禽之. 今趙且伐燕. 燕、趙久相支, 以弊大衆, 臣恐强秦之爲漁父也. 故願王之熟計之也. 惠王曰善. 乃止. 전국책(戰國策)』,「연책(燕策)」 주도요새와 민물조개의 싸움을 방휼지쟁(蚌鷸之爭) 이라고하여 어부지리[漁父之利]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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