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식언 [食言]*

chung si yoo 4932 2013. 7. 5. 23:28
名言의 出典과 故事[食言] (0점) | 言語의 出典과 故事2009-12-18
오후 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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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言의 出典과 故事

 

*식언 [食言]*

                       SIYOO CHUNG

 

 

식언[食言]이란

 

한번 입밖으로 냈던 말을

다시 입속에 넣는다는 뜻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서경[書經]탕서[湯誓]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입니다

 

 

 

탕서[湯書]는

 

은[殷]나라 탕[湯]임금이

하[夏]나라 걸왕[傑王]을 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을 때 백성들에게

멩세한 말입니다

 

신상필벌[信賞必罰에 대한  군률[軍律]을

다음과 같이 선포했습니다 

 

너희들은 나 한 사람을 도와서 하늘이 무도한 

걸왕[桀王]에게 내리는 벌을 대신하기 바란다 

공[功]을 세운자에게는 반드시 큰 상[賞]을 

내릴 것이다 

너희들은 이 말을 의심하지 말라 

爾無不信.

나는 내가 한 말은 다시 삼키지는 않는다

朕不食言.

그러나 너희들 중 명렬을 거역하는 자는 

일족을 멸하겠다 

 

 

爾尙輔余一人,  至天之罰.

余其大責汝,  爾無不信.

朕不食言. 爾不從誓言,

余則처자戮汝,

罔有所赦.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도

식언[食言]에 대한  말이 나옵니다

 

애공[哀公]때의

故事입니다

 

 

노나라 애공[哀公]이 월[越]나라로부터 돌아 왔을 때

계강자[季康子]와 맹무백[孟無伯]이란 두 대신이

오오[吾梧]란 곳에 마중을 나가서 그곳에서

축하연을 배풀었습니다

 

술좌석에서 맹무백이 애공[哀公]의 어자[御者]인

곽중[郭重]을 놀리며

몸이 꽤 뚱 뚱 하구나 하자

 

 公宴於五梧, 武伯爲祝, 惡郭重, 曰, “何肥也?”

 

애공[哀公]은 무백[武佰]의 말을 받아

이 사람은 말을 많이 먹으니까 살이 찔 수밖에 없지

公曰, “是食言多矣, 能無肥乎?”

 

하고 농담을 했읍니다

그 말의 뜻은

곽중[郭重]이 두 대신이 임금의 험담을 하고 있다고

귀뜀을 해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애공[哀公]이 두 대신을 꼬집어서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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