恩惠의 이슬

* 비아 돌로로사 슬픔의 길*

chung si yoo 4932 2013. 6. 30. 15:39
블로그 카테고리 : 恩惠의 이슬(말씀) 
/ 백개씩보기

 

비아 돌로로사 슬픔의 길 (0점) | 恩惠의 이슬(말씀)2010-03-31
오전 8:52:32
<span style="font-size: 12pt;">HTML Document</span>

 

 

 

      ***    Via dolorosa ~ 슬픔의 길 ***

 

                                           <  1  >

 

애굽 땅 서쪽에는 헬라어를 사용하는 많는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그리스의 한 도시인 구레네 ( cyrene; 현 트리플리 >가

있었습니다

 그 도시.. 유대인 회당 주변 유대인 집성촌에는 < 시몬 >

이라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젊고 장래가 촉망 되는 한 유대인

이 살고 있었습니다

 < 시몬 >은 몇 해 동안을 아이들이 너무 어려 예루살렘에서

해마다 열리는 유월절 대축제에 가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마음에 걸려 가슴 아파 했습니다

 

AD 30 년 ,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꼭 동참하리라 ' 결심하고 손꼽아 유월절을 기다려

온 < 시몬 >은 두 아들 < 알렉산더 >와 < 루포 >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

"아빠...그런데 유월절이 뭐예요?"

어린 < 루포 >가 까만 눈동자를 깜박이며 물었습니다

"그것은 말이야..음...지난번 유월절 날 아빠가 부른 노래...

기억 나 ?"

"잘 생각 나지 않아요."

"우리는 노예들이었네...그러나 지금은 자유롭다네 하고

부르던 노랫말 이예요?"

< 알렉산더>가 으쓱 어깨춤을 추면서 자랑스럽게 동생을

보며 말했습니다 "그래... 우리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란다."

 

< 시몬 >은 두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는 < 모세 >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각 가족대로 첫 달 10일에 양을 취하라고 명령

한 일 < 출 12 ; 3.4. > , 14일 밤에 그 양을 잡아 < 출 12 ; 6 >

우슬초 묶음에 피를 적시어 집의 좌우 문설주와 안방에

바르고 < 출 12 ; 7 >고기는 불에 구워 무교병 < 마짜 >과

쓴 나물과 함께 먹고 남은 것은 불에 태우도록 한 일 < 출

 ~12; 8~10 >,그날밤에 애급 땅에 모든 첫 태생은 죽었 ~

으나 < 출 12; 29,30. >이스라엘 사람들은 안전 한 일 ,

바로의 교만이 꺾여 한 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라고 한일 < 출 12 ;31~33 >,등 첫 번째

유월절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아빠 ...왜 유월절에는 맛없는 음식만 먹어요?"

<루포>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어 ~

 왔습니다

"정강이 뼈, 삶은 달걀, 쓴 나물, 파슬리, 양상추, 소금물 ,

하루셋.......이런 것들은 다 의미가 있단다 "

< 시몬>은 두 아들이 대견하다는 듯이 머리를 한번씩

쓸어 주면서 말을 이어 갔습니다

"쓴 나물에 하로셋을 찍어 먹는 것은 애급에서 진흙으로

벽돌을 굽던 노예생활을 잊지 않기 위해서고 소금물은

애굽에서 흘렸던 눈물을 상징하며 ...그래...무교병은

애굽에서 급히 나오느라고 발효 시키지 못한 채 들고

나왔던 긴박한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란다

파슬리 양상추는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봄이 왔다는

것이지 그것은 출애급의 기쁨과 축복을 의미 한단다

정강이 뼈와 삶은 달걀은 제 2성전이 파괴되어 이 음식을

먹으며 희생의 제사를 드렸던 데서 연유가 되었단다."

< 시몬 >은 두 아들에게 현재의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

미래의 소망을 기원하는 축복 기도를 하면서 자신의

가족에게 함께하는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희뿌옇든 하늘이 조금씩 파랗게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멀리 감란산이 보이고 거대한 예루살렘성이 점점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하다는 듯이 이리 저리

들러 보면서 탄성을 내 뱉었습니다 .

< 시몬 >은 예루살렘으로 오는 도중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의 소문을 귀가 따갑도록 많이 들었습니다.

메시아라는 인물...

그가 유월절에 예루살렘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사실인 듯 안토니아 요새에는 빌라도의 군대인

로마 병정들로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 2 >

 

< 시몬 >은 멀리서마나 한번 예수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

했습니다.

살아 생전에 메시아가 왔다니.....

가슴이 뛰는 흥분에 잠도 잘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 시몬 >은 두 아들을 생각 했습니다

함께 가보기에는 너무나 어린 아들 .....그리고 두 아들에게

 예루살렘을 구경 시켜 주기로한 약속을 떠 올렸습니다 '그래'

먼저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난 다음 메시아라는 예수를

찾아가 보자 .

< 시몬 >은 이렇게 중얼거리며 예루살렘 성전, 빌라도 관정,

안토니아 요새를 따라선 상점가 ,헤롯의 궁정등 예루살렘 이곳

저곳을 두 아들과 함께 다니며 예수에 대한 소문을 귀동냥

하기도 했슴니다

 

예루살렘에 올라 온 지도 벌서 사흘이나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잠에 취해 정신 없이 자고 있을 무렵 <시몬 >은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메시아인 예수가 대제사장이 보낸 군대에게 체포되어

< 요 18;3~12 > 안나스의 집으로 끌려갔고 < 요 18;13~23 >

대 제사장 가야바가 <요 18 : 24 > 심문을 한 후 .빌라도의 심문을

받고 < 요 18 : 28 ~38 >채찍질 당했다는 < 요 19 : 1 > 것이  ~

였습니다

"예수는 누구 시란 말인가?  "

< 시몬 >은 예수에 대한 생각으로 뜬눈으로 밤을 하얗게

세웠습니다

안식일 예비일 < 금요일 > 날이 밝았습니다

굼금증을 풀 길이 없던  <시몬 >은 빌라도 관정에서 매를 맞고

재판을 받는 예수를 보기 위해 달음질 쳤습니다

로마병정에 의해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 요 19 ; 2 >,

갈대를 오른손에 들리우고 조롱을 당하는 < 마 27 : 29 > 예수,

침 뱉음을 당하고, 군병들에게 손바닥으로 맞기까지 하며

< 마 27 ; 30 요 19 ; 3 >끝내는 빌라도에게 사형 언도를 받는 예수...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조금만 더 ! < 시몬 >은 하나님의 ~

아들이며  이스라엘의 왕인 예수가 로마 총독과 그 군병들을

일거에 쳐 죽이는 장면을 혼자 상상하며 이스라엘이 해방

되는 기쁨에 두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그러나 < 시몬 >앞에 보인 예수는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 시몬 >은 잠시 그를 우리들의 왕으로 메시아로 생각한

자신의 모습에 쓴 웃음을 던지고는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허탈한 < 시몬 >이 안토니아 요새를 따라 상점들이 즐비한 번잡한

시장 통에 서서 잠시 요기를 하고 있을 떄였습니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사람들 틈새로 들여다보니 십자가를 지고 휘청거리며 오고

있는 한 떼의 무리들이 보였습니다

< 예수--.>

< 시몬 >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무리 안으로 더 파고들었

 ~ 습니다

< 시몬 >쪽으로 점점 다가오는 십자가의 행열 ---

 

몇 번을 쓰러질 듯 비틀거리던 예수가 갑자기 < 시몬 > 앞에

큰 산 처름 우뚝 서는 듯 했습니다

< 시몬 >은 가슴이 터질 듯한 충격에 휩 쌓였습니다

자신을 온유하게 바라보면서 오라는 듯 손질 하는 그 눈빛을

보는 순간 세상이 온통 밝아지며 '너와 함께 하리라 '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우리를 구원 할 진정한 메시아가 바로

저분이다' 는 생각이 가슴 한 곳으로 부터 차오르기 시작해

어느새 온 몸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 순간 ,

우르르 한떼의 로마 병정이 < 시몬 > 앞으로 몰려들어

창과 칼로 위협하며 쓰러진 예수 앞으로 끌고 갔습니다

 < 시몬 >은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성 밖 골고다 < 갈보리

~; 해골의 장소 >

언덕을 향해 발걸음을 하니씩 옮기기 시작 했습니다

 

 

ㅁ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과 함께 걸어갔던 그 십자가의 길은

     후세에 비아돌로사 < 고난의길 ,슬픔의 길 ,>이라  ~

      부르고 있습니다

     빌라도의 관정에서 갈보리까지 < 마 27 ; 26 ~ 34 > 간

      ~ 그 길을 14 세기 이후 부터 순례자들이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겸손한 발걸음을 옮기는 깊고 좁고 적막한 길로

      변하게 되였습니다

 

ㅁ 그리고 십자가 사건 이후 구레네 시몬은 예수를 믿고 개종

    했다고 전하며 알렉산더와 루포도 함께 초대 교회의 중요한

    기둥이 되었다고 성서 학자들은 말합니다

    바울이 로마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인사를 전한 성도 중의

    하나인 루포 < 롬 16 ; 13 >를 바울은 루포의 어머니를

    자신의 어머니라고 말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 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여기에 나오는 루포가 구레네 시몬의 아들  ~

    루포와 동일인이라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        글   정국현  >>

 

 

 


 

 

 

'恩惠의 이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사야 42:1-9 *  (0) 2013.06.30
* 가상칠언 *  (0) 2013.06.30
*대표 기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 ?*  (0) 2013.06.30
*謹賀新年*  (0) 2013.06.30
* 섬김의 禱告 *  (0)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