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대바람<storm>입니다

나는 노대바람[storm]입니다 (0점) | 隨想의 窓 [수필]정시유

2008-12-12 오후 8:21:54

*나는 노대바람입니다 *                                      정시유 나는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땅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창 8 ; 1)   나를 바람에 비유한다면 나는 노대바람[storm]입니다 나의 삶은  질풍[疾風]과 같습니다 얼마나 세월이  빨리 가는지 [日月逝矣  如石火]라 ~ 날어는 화살과같아 아무도 나를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나의 생명도 gale 입니다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지나갑니다 나를 지으신 이가 피륙의 실을 끊기까지는 나의 電光과 같은 날들을 아무도 막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는 길은 모두가 안전 장치가 되어 멈춤게 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green 색 신호등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입니다   당[唐]나라 전기[錢起]의 오언절귀[五言絶句]의 싯귀 중 [咫尺愁風匡盧不可登] [지척수풍광로불가등] ~이란 구절이 있습니다 노산[盧山]은 지근[至近] 거리에 있으나 곧 닥처 올 비 바람이 걱정이 되어 산에 오를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왕바람[Voilent strom]에 항거 할 수가 없기 때믄입니다   또한 내가 가는 길은 일정합니다 아무도 내 방향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花發多風雨] [화발다풍우]   꽃이 필때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분다고 했습니다 바람이 부는 것을 알면서도 꽃은 떨어저도 바람을 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한계입니다   맹호연[孟浩然]의 시 춘효[春曉]에도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야래풍우성  화락 지다소]   어젯밤 비가 오고 바람소리가 심했는데 뜰에 핀 꽃들은 흔들바람[fresh breeze]에 얼마나 떨어졌을까 ?   꽃이 지는 것을 애타게 생각 할 것 뿐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입니다 잠간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노대바람[storm]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바람으로 살면서 가끔 되고싶은 바람은 산들바람입니다   Tennyson 의 Sweet and Low 입니다 산들바람입니다   Sweet and low, Sweet and low' Wind of the western sea. Low,  low,breathe and blow, Wind df the western sea !   서쪽 바다로부터 부는 바람은 부드럽게 속삭이는 산들바람 산들 산들 부드럽게 어서 불어라 서쪽 바다로부터 불어 오너라 ! 물결치는 파도를 불어 넘어서 기울고 있는 달 저쪽으로부터 기다리는 사람을 내게 데려오게 어서 불어라 내 귀여운 아기가 잠든 사이에 Sleep and rest, sleep and rest'   자거라  자거라  편히 자거라   중략   산들바람은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표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때로는 건들바람[moderate breeze]으로 [風旗飜翼影] [풍기번익영] 깃발을 바람에 펄럭이며   가슴을 펴고 당당한 위풍으로 [風雲接地陰] [풍우접지음] 센바람[near gale]으로 낮은 땅에 접하여   복음 전파의 기수가 되여   [허리케인]으로 [사이클론]으로 [월리 월리]로   에루살롐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 되기를 원합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시 103 ;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