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禧燮 牧師

*아버지에게서 배운 것 *

chung si yoo 4932 2013. 6. 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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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에게 배운 것(2) (0점) | 鄭禧燮목사님[회상]정시유 2008-06-20
오후 1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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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에게 배운 것 (2) ]

     一語一習

       

 

 

  ~기도 할 때

 

머리를 마루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기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단정히 꿇어앉아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도 소리를 듣지 말라고 했습니다 

눈을 깜았나 떳나도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중언부언[重言復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팬츠를 입을 때 앞 뒤를 구별하는 방법

 

먼저

팬츠를 입기 전에 바닥이나 책상 위에

평평하게 팬츠를 놓고

윗쪽 고무줄 있는 곳을 거저런하게 해보고

작은 천이 있는 곳이 앞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블[LABEL]이나 상표가 붙은 쪽이

안쪽이고 뒷쪽이라  했습니다  

바지는 단추나 지퍼가 있는 쪽이 앞아라 했습니다

SWEATER를 입을 때도 팬츠 입을 때와 같이

소매를 가지런히하여 평평한 곳에 놓고 보면

목이 둥글게 넓게 파인 곳이 앞쪽이고  

레이블이 붙은 쪽이 안쪽이고 뒷쪽이라 했습니다

SWEATER의 레이블을 뒷쪽으로 넓게 파인 구멍으로

머리 위에서 들고 덮어 쓰는데

머리를 쑥 내 밀며 오른손 왼손의 순으로 손을 빼고

얼굴을 내고

아래쪽으로 끌어 내린다고 했습니다

 

 

 

    ~목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

 

밥을 씹지 않고 넘기라 했습니다

몆번 해도 잘 않되면

잊어버리라고 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걸린 뼈가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사탕을 생겨버렸을 때는

그냥 두면 녹아버린다고 했습니다

 

  ~개 꼬리를 잡지 말라

 

개가 귀여우면 쓰다듬어주고

꼬리는 만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갑짜기 성내기 때문입니다

길에서 큰 사나운 개를 만나도 도망치지 말라고 했습니다

개는 달아나면 쫓아 따라오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모르는체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겁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태연하게 천천히 걸어가라고 했습니다

개와 눈을 마주치치 말라고 했습니다

 

         ~옛날 소학교 1~3 학년 때 아버지에게

           배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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