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기

곡자(哭子) 7

chung si yoo 4932 2020. 7. 10. 04:25

곡자(哭子) 7

슬프고, 슬프고, 아프고, 아프도다.,

울고, 또 , 울어, 눈까가 짓뭉게지도록 울다 ,

다시 울고, 체읍涕泣하며 , 통곡痛哭한다.

하나님의 섭리攝理와 질서秩序와 自然의 이치理致는

선善하다고 했는데 ,~사랑이라 했는데~, 이렇게 이치에 어긋나고,

모진 선善이 어디에 았으며, 장유長幼. 노소老少. 부자父子의 차례를 어긴 단장斷腸의

사랑이 어디에 있기에 , 슬프다, 아들아 ! 네가 먼저 영계靈界로 가고 , 내가 세상에 살며~ 모진

목숨을 구차하게 구걸求乞 하는가,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 국현아 ! 너를 생각하고 생각 할 수록

네가 없는 세상은 光明한 햇빛도 바래고 , 쓸쓸허여, 바람조차 잠잠하다.

보고싶고, 보고싶은 아들아 ! 꿈에라도 보고싶다 . 아무리 몸부림처도 , 출구出口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세상에서 ,다시는 너를 볼 수없는 것이 한恨이 되어 골수骨髓에 사뭇친다. 너의 어진 얼굴, 따뜻한 온기溫氣,

사랑과 정情이 넘치는 말들 , 이제는 내가 죽어 천국天國에서 너를 만나 체감體感할 수 있으려나  ? 

사랑하는 아들아 ! 애비와 애미를 홀로 버리고, 네 혼자만 아무도 없는 타지他地에서 왜 ? 먼저 하늘나라에

갔느냐 , 평생 平生에 네가 어질고 출중出衆하여 , 하늘이 너를 이 세상에 남겨 두지 를 않았느냐 ? ,

하나님도 無心하시지..... 창조創造의 질서秩序에 노소의 차례가 있다면,  의당宜當 9 순의 내가 먼저 가야 되는 것이

정당한 이치가 아니겠느냐 , 사랑하는 아들 국현아 ! 아직 애비 애미는 이세상에 살고 있지만

누구를 의지하고 살아 갈고  ? , 하롯 밤이 한 해같고, 한 해가 千年같다 , 보고 싶고,보고 싶고 ,

괴롭고,  또한 , 아프고 답답한,  이 내 심정을 어디에다 하소연 할 수 있을 까 ? , 아들아 하늘나라에 간 국현아 !

보고 싶고, 보고 싶은 너를 잊어야 하기에  바라기는 내 체내體內에 퍼저 있는 ,모든 신경줄을 다 끊고,,

지울 수만 있다면 예리銳利한  칼로 한恨이 되는 부분部分들을 깨끗이 돌려내고 싶다 .

오늘은 네 일 주년 소상小喪 의 날이다 .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부덕不德한 애비, 애미가 ,

원통寃痛하여 네 묘소에 앉아, 네 이름을, 부르짓고 누선淚腺이 붕괴崩壞되도록 ,울뿐이다 .

 

2020 년 7 월 6 일

 아버지, 어머니가 ,

Forest Lawn 墓所에서,

아들을 위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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