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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害毒에 얽힌 俗談<1>

chung si yoo 4932 2013. 6.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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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해독에 얽힌 속담 *  [ 1 ]

 

                                         글 ~ SiYooChung

 

아우그스 티누스[Augustinus]는

술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악마이며

달콤한 독약이며 기분 좋은 죄악이라고 했다

술에 취한 사람들의 모습은

가히 백화난만[百花爛漫]이다

 

나 혼자  홀짝 홀짝 마시는 자작 [子爵]이 있는가 하면

공짜 술에 대취[大醉]한 공작[公爵]이 있고

물 덩벙 술 덩벙 마구 마시고

 얼굴이 하얗게된 백작[白爵]도 있다

그런가 하면 한 잔 술에 광기[狂氣]가 올라

얼굴이 홍당무가된 홍작[紅爵]도 있다

 

이 사람들의 술의 작태[作態]와 행패[行悖]는

가늠하기 어렵다

술을 마실 때는 찬양이요

술이 떨어질 때는 저주다

술을 절제하면 기분 좋은 죄악이 되고

술을 관용하면 뼈아픈 불행을 자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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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유사 이래 동서고금을 통하여

일시적인 쾌락을 담보로

영구적인 불행을 대부해 주는  은행의

악화[惡貨]다

노소 불구하고 생사를 초월하여

니나노로 마시다 보면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은 사람까지 홀랑 먹어 치운다

이때 쯤이면  

술에 멱살을 잡힌 술꾼은 몽롱한 한 마리 똥개가 된다

한 병 마실 때 K선생이 두병 마실 때 S 놈이 되고

세 병 마실 때는 이새끼야 ! 가 된다

여기에서 술이 일순배 더 돌면 술이 거나하여

앞 뒤가 빙 돈다 남자가 여자로 보이고

수지[手之] 족지[足之]답지[踏之] ........

엇싸 !! 아가씨가 아줌마가 되고

아줌마가 영감님으로 헛보여

환가[幻覺]속에

술병이 요강이 되기도 하고 하모니카도 되고

남행 열차 반주의 기타가 되어  기적[汽笛]을 울린다  

병 속의 오줌을 감로주[甘露酒]로 마시고

개트림 burp 에다 콧물까지 토[吐]해 내고 나면

병 속 감로주[甘露酒]에 침전[沈澱]된 독액[毒液]이

사지백체  오장육부를 슬슬 두루 돌아

비수로 위장과  간장을 찔러 포복[抱腹] 신음[呻吟]하다

술독에 빠저 쾍 !!! 익사[溺死]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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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술로 인해 망신 당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노아는 홍수가 끝난 후 포도주에 명정[酩酊]

대취[大醉]하여 옷을 발가벗고 누워 자다 아들에게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롯은 술에 만취[滿醉]하여 의식 불명의 상태에서

근친 상간의 잘못을 저질렀다

 

참으로 술은 번뇌의 아버지요

더러운 것들의 어머니다

그러므로 잠언서에서는

술은 죄악의 원천이며 가난의 출발이니

술을 쳐다보지도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