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의 出典과 故事
*청천벽력[靑天霹靂]*
chung si yoo 4932
2013. 7. 5. 22:18
![]() | 2010-01-13 오후 2:01:21 |
名言의 出典과 故事
*청천벽력[靑天霹靂]*
SIYOO CHUNG
청천벽력[靑天霹靂]이란 청천비벽력[靑天飛霹靂]의 준 말로
맑게 갠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날벼락이란 뜻으로
돌발적인 변동이나 사변[事變] 사태[事態]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 말의 出典은 육유[陸游]의 구월 사 일 계미명 기작[九月四日鷄未鳴起作] 에서 비롯합니다
병상에 누워 있던 늙은이가 가을이 지나려 하매 홀연히 일어나 취한 듯 붓을 놀린다 정말로 오랫동안 웅크린 용과 같이 푸른 허늘에서 벽력이 날리는 듯한다 비록 이 글이 좀 괴이하고 기이하나 불쌍히 여겨 보아준다면 볼 만도 하리라 갑자기 이 늙은이가 죽기라도 하면 천금을 주고도 구하지 못하리라
放翁病過秋 忽起作醉墨 正如久蟄龍 靑天飛霹靂 雖言墮怪奇 要勝常憫默 一朝此翁死 千金求不得
방옹[放翁]은 육유[陸游]의 호입니다 시의 제목을 보면 병상에 누워 있던 늙은 이가 닭도 안 우는 늦 가을의 어느 새벽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붓을 놀려 글을 썻던 모양입니다
이 시에서의 청천벽력[靑天霹靂]은 글씨의 생동[生動] 웅혼[雄渾]함을 비유한 것이지만 병자의 돌발적인 행동도 암시하는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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